충북문화재단, 코로나19 대응
28일까지 방역 세트 신청 접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예술인·예술단체를 응원하고 이들의 방역비 부담을 덜기 위해 '코로나19 소독 및 방역 물품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충북 소재 민간 공연장 및 전시장, 문화 공간, 올해 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이나 단체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접수한 후 소독 물품 세트를 각 2세트씩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예술인·예술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자체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지금까지 지역 예술인·단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路)'와 코로나19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특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 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문화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공연 영상을 송출하는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 사업-콕콕콕 콘서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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