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워터 제품 포장…올해 1만7000여 명 참여 목표

▲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 임택수 충주부시장이 19일 ㈜마이티워터에서 제품 생산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임택수 충북 충주부시장과 공무원들이 20일 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기업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부시장과 경제기업과 직원 등 15명은 이날 주덕읍에 위치한 손세정제 생산업체 ㈜마이티워터에서 제품 생산, 포장, 환경 정비 등을 도왔다.

 이상필 마이티워터 대표는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을 찾아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작업이 몰려 일손이 부족할 때 생산적 일손봉사가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시는 농가나 기업(제조 부문) 생산현장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사업으로 지난해 356곳(농가 351, 기업 5)에 1만4146명을 지원했다.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그동안 188농가에 5440명을 지원한 시는 올해 참여 인원을 1만7690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ㆍ기업은 시 경제기업과 (☏ 043-850-603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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