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협충북도회
인재양성 장학금 500만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기탁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지난 19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북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계설비건설인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인재양성재단에 전달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건설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장학금 전달, 왕성한 건설활동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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