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부·진천농협·주부모임 등

▲ (왼쪽부터)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박종만 농협진천군지부장이 19일 진천 보련마을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19일 진천군 보련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지역본부(본부 염기동), 진천지부(지부장 박종만),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직원뿐만 아니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진천군 농가주부모임, 노블고객봉사단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는 농촌경관 개선과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낡고 허물어져 경관이 좋지 않은 건물에 벽화를 그리고, 하천 환경정화활동 및 마을 입구에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도 벌였다.

마을가꾸기를 마친 후에는 인근에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는 농가를 찾아 고추 줄매기 작업을 도우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한편 보련마을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서 전국 은상을 수상한 곳으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이 대단한 곳으로 최근 귀농·귀촌 등 마을가구수가 늘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