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신현은)이 다음달 14일 '18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연다.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대회다.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에서 온라인 방식(객관식 20문항)으로 진행한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거래의 증가 등으로 관세 과세가격 결정에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됨에 따라 수출입업체 직원과 관세사 및 시험 준비생 등의 관세평가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관세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이나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www.customs.go.kr/cvnc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 우수자는 일반 응시자·세관 직원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관세청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응시자 중 3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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