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증평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수강생 11명 가운데 2020년 1회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6명이 전체합격을, 5명이 부분합격을 거뒀다.

꿈드림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지자 인터넷강의 수업과 멘토 수업을 지원하며 학습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검정고시 준비를 도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 모양(18)은 "제가 하고 싶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열심히 진로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은 가정형편과 학교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대비반 스마트교실, 멘토교실(학습멘토, 인터넷 학습지원), 학원비,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 6명이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검정고시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835-4193)으로 전화문의 또는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jp1388.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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