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충남시민대학 설립 시범 운영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5년 간 지원을 받게 됐다.
 충남시민대학은 민선 7기 충남 평생교육 역점과제 중 하나로, 광역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끌어가는 선진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도비 1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남도는 물론 함께 선정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형 시민대학의 모형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제를 도입,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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