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을 연기했던 슬기로운 4색 빛깔 시티투어 운행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4색 빛깔 시티투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운행 전 차량을 소독하고 손소독제 비치, 탑승 전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탑승 인원 20명 이내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탑승하도록 안내한다.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한다.
 시티투어 코스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중심인 5개 테마형으로 구성됐다.
 테마 유형은 백제 鄕(향) 생생투어, 문화 嚮(향) 싱싱투어, 연꽃 香(향) 이색투어, 사비 向(향) 상상투어, 사비 向 달밤 마실 투어 등이다.
 이번부터 새롭게 시작된 사비 향 달밤마실 투어는 대한민국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된 정림사지와 궁남지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공연과 백제 茶(차) 시음 등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까지 5명 이상 모이면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여군종합관광안내소(☏ 041-830-2280~1)에 문의하면 된다.
 /부여=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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