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식당, 커피숍 등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던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과 대전 등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는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업주와 이용자에게 '지그재그 앉기를 원칙으로 한 방향으로 앉을 때 좌석 1m 간격 유지'를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협회에도 자율지도원을 활용한 점검을 협조 요청했다. 시·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일일 점검에 나선다.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방역수칙을 게재하고 업소에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이다. 이 중 56명은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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