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ㆍ발전기금 1억원 등 교육발전에 기여

 

 송석호 충북 충주 국원고등학교총동문회장(72)이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24일 충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민간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취임 이후 장학기금 5000만원, 동문회 발전기금 5000만원 등을 기부하고 입학생 130여 명 전원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했다. 또 국원고운영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에도 교단 제작과 교명비 교체 등을 지원하고 충주성심학교 장학금, 어린이도서관 도서 구입비, 착한 임대 동참 등 나눔에 앞장섰다.

 송 회장은 중원로타리클럽 회장, 법원 조정위원, 검찰 선도위원, 6대 충주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송 회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남은 생애 동안 학생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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