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괴산군-한살림생협
"국제 행사 승인 적극 협력"

▲ 충북도 김장회 행정부지사(왼쪽부터)와 조완석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대표, 박해운 괴산 부군수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26일 전국 친환경 생산·소비자 단체인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엑스포가 유기농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살림생협은 전국에 70만 가구 소비자와 2200가구 생산자가 연합해 23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단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고 다양한 도농 공동체 운동과 지역살림 운동을 전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자연과 함께 공존·공생하는 삶에 대한 공간을 나누는 유기농 분야의 세계 최대 축제"라며 "협약을 계기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엑스포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2015년 처음으로 유기농엑스포를 열었다. 이어 7년 만인 2022년 충북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