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홍보·자매결연 우대 조례 제정 등 행정효율성 '제고' 앞장

▲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제2회 거버넌스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미래통합당)이 지난 26일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행정효율성제고 분야(지방의원)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참여와 파트너 십을 발굴·전파·확산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조 의원은 중앙고속도로 단양구간(대구·춘천방향)의 ‘단양휴게소’ 명칭을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해 관광1번지 단양의 자존심을 살리고 자매결연 도시민에게 군민과 동일한 할인혜택(관광지·숙박시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지역의 고질적인 생활불편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폐 철도를 활용한 순환모노레일 설치와 단양야경을 모티브로 ‘단양월하팔선(丹陽月下八仙)’을 제안해 행정효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자율방범대·식생활 교육’ 등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민생활 안정과 군민 식생활 개선에도 힘썼다.

조 의원은 “주민을 만나면 답이 보인다는 철학으로 5%의 가능성만 있어도 끝까지 도전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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