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고
장애인 체육현장, 장애인스포츠지도사가 필요하다류광현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충청일보  |  webmaster@ccdaily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29  16:09:1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기고] 류광현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는 지난 5월 6일부터'생활 속 거리두기'를 발표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매년 시행 하고 있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도 당초 4월 4일(토)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실기, 연수(실습)등 실시하려했으나 7월 4일로 연기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5년에 처음 신설된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지난해까지 매년 취득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각 시도별 장애인체육회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716명 중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도자는 전체의 58%인 418명뿐이다. 또 42%인 298명은 아직 자격증 취득을 못한 미소지자이다. (2020.5.30.기준) 

지난 5년 동안 전체 자격증 취득자 2,755명에 비하면 현장 지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연계취득 절차'를 도입하여 기존스포츠지도사 자격(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자격 보유자가 장애인스포츠지도사(2급) 자격을 취득할 때 필기시험은 현행 5과목에서 1과목(특수체육론)으로, 실기·구술 후 연수 시간을 90시간에서 40시간으로 간소화하여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를 취득 후 3년 이상의 지도경력 또는 3년 이상의 국가대표 선수와 장애인선수 대상 경기지도 경력이 있으면 1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급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일반응시자 필기-실기-구술-연수(250시간), 국가대표선수 응시자 연수(250시간)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1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2급 자격증 시행 3년차인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했다. 1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농구 3명 △배드민턴 2명△사격 4명 △역도 2명 △육상 1명 △탁구 1명 △태권도 1명 △보치아 1명으로 필자를 포함해 전국에서 15명이 배출됐다. 많은 지도자들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 후에도 종목의 전문성을 갖고 활동 할 수 있는 전문장애인스포츠지도사와 장애인들의 재활이나 특수성을 생각하여 뉴스포츠 종목의 지도를 중점적으로 하는 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같은 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1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와 2급장애인스포츠지도사에 대한 확실한 구분이나 분류방법이 없이 동일한 현장에서 동일하게 쓰여진다면 1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의 수요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애인체육은 일반체육과 다르게 장애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소수의 지도자가 다수를 대상으로 지도를 하기는 무척 어렵다. 앞으로 체육 현장에도'장애인스포츠지도사'라는 장애인체육지도자가 투입되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 육성 등 더욱 발전 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 

충청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