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올해 상반기 처리한 생활민원과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15일 사업 대상지 수혜 주민과 민원 제기자 등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
 

　그 결과 종합만족도가 87.39%로 나타나 지난해 상·하반기 종합 만족도인 86.36%보다 1.03%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 생활민원 처리 만족도 85.79%, 생활민원 처리 적정성 84%, 지역개발사업 처리 만족도 86.6%, 지역개발사업 처리 적정성 83.8% 등 대체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상반기 4900여 건의 생활민원 처리와 118건(약 62억원)의 지역개발사업 처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적극 개선·해소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동 별 만족도는 금학동이 1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관동 93.67%, 반포면 93.33% 등의 순이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설문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하고 기타 개선 사항은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하는 등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