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지난 28일 오후 1시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7.4Km 떨어진 직언도 인근 해상에서 선미가 침수된 0.84t급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B씨(67) 등 3명이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레저활동을 위해 이날 오전 7시께 마량항을 떠난 B씨 일행은 직언도 부근에서 갑자기 선미가 침수되자 위험을 느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배에 타고 있던 3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침수 선박은 유실방지를 위해 닻과 부이가 설치됐다.
해경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이 선박을 예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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