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복구입비 경감 등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신청자 1292명에게 3억2900여만원을 지원했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업으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 중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19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중복지원 검토 후 충북도교육청 지원 대상자 115명과 관외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 12명을 제외한 1292명을 최종지원 대상자로 확정하고 교복 1벌(동복, 하복)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학교 주관 구매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계약한 계약금액을, 미실시 학교의 경우 관내 학교 계약금액의 평균금액(중학교 25만5000원, 고등학교 25만1000원)이다.

조병옥 군수는 “교복 구입비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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