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 기자]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로 실내 위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움직이는 건강박스 PLAY도트'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움직이는 건강박스 PLAY도(도드라지는)트(트레이닝)'는 찾아가는 청소년 체력인증검사 사후 프로그램으로 군에서 자체 고안한 PLAY도트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정확한 운동학습이 되도록 동작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체조(유아용, 중고등용, 짝체조) △NEW스포츠(글라이딩볼링, 윷포츠, 도트찍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도 운동이 가능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영된다.

군은 오는 5일부터 지역 내 명소를 배경으로 운동 영상촬영을 시작하며 9일부터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 보급한다.

또 오는 8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업로드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싫증내지 않고 새로운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비대면 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PLAY도트 △도트스틱 △폼롤러 △마사지 볼 △글라이딩 디스크 △줄넘기 △요가밴드 등 총 7종류 운동용품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건강박스(MINI)를 한정 대여한다.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여성가족과(☏043-539-7765)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게임형태의 NEW스포츠 운동인 만큼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활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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