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달 29일 운영 재개에 들어간 지역 경로당 404곳을 김정섭 시장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금학동과 옥룡동 경로당 2곳을 찾아 방역 관리 및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혈압 관리 등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김 시장은 급식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물품 사용과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또 경로당 실내·외 소독과 주변 대청소를 완료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비치함으로써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외부인 출입 및 프로그램 운영을 제한하는 등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감염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방역관리자와 책임공무원을 통해 상시 점검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경로당 운영이 수개월 간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코로나19 감염과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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