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서다. 최근 350억원을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업,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이다.
금융, 보험, 주점, 귀금속,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은 뒤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도는 대출이자 2%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전해준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참고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 041-635-2223·3442)에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경영 해로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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