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역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통합관리시스템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품권 주문부터 판매, 환전, 정산 등 전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비자와 가맹점 간 비정상 사용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이상 거래 탐지 기능'도 있어 부정 유통 예방·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타행 금융기관 등록이 가능해져 신협·새마을금고 등 총 55곳으로 판매 대행처를 확대, 소비자들의 구입과 가맹점의 환전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오는 10월 발행을 앞둔 모바일 상품권과 전자카드(충전식) 상품권 관리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월 15일부터 홍성사랑상품권 판매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135억원을 발행, 약 6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가맹점 수는 2136곳으로, 지역 주민과 가맹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울리고 있다.
 

 군은 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1인 당 1회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홍성=김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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