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반환점 맞아 새 각오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직자들에게 새 각오를 밝히고 있다.

[영동=이능희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군정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

군은 1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념행사를 정례조회로 대체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간소화 차원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군 간부공무원들과 직원 일부만 참석해 검소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참여 공직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모든 열정을 다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30년 근속공무원 5명과 모범 공무원 15명을 표창하고, 영동군의 희망찬 도약을 위해 노력해 준 700여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영동의 밝고 희망찬 미래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오다 보니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민선 7기 후반기 남은 2년은, 영동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에,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전략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힘찬 결의를 밝혔다.

민선 7기 영동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 관광, 문화, 경제 등 군정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보이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5만여 군민의 소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최대 발전동력이 될 8300억원의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역 특화자원과 관광 트랜드를 결합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중이다.

특히 온전히 민선 7기 성과가 가시화됐던 지난해는 고령자 복지주택 등 9160억원 규모 5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상 최고액의 국·도비와 교부세를 확보했다.

최근에도 농촌형 새뜰마을, 무지개 시티투어, 농촌협약 시범도입 공모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전 공직자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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