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예당호 출렁다리가 '야간 관광 100선'에,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여름 시즌 숨은관광지' 6선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는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해 서산시 웅도,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황새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복원을 위한 전문 연구사육 및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문화재청 지원으로 조성됐다.

2015년  8마리 자연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0여 마리를 지속적으로 자연의 품에 돌려보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자연방사 3세대가 첫 탄생했고 지난달 말 기준 41개체의 자연부화 등 성공적인 황새 복원 사업의 연착륙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