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32개 단지 내 종사자 369명 대상

 충남 공주시가 경비와 청소 담당자, 시설 관리자 등 지역 공동주택 단지 종사자들이 대상인 마음건강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공동주택 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그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7일 진행된다.
 

 공주지역 공동주택 32개 단지 내 종사자는 369명이다.
 

 충남도 중소기업 심리상담 지원사업팀 소속 전문 심리상담사가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가 심리 검사 및 상담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와 연계시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윤호 허가과장은 "공동주택 단지 종사자는 우리의 소중한 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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