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과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

 충남 논산시는  공공시설사업소에 재직 중인 김일태씨가 기역자형 칫솔을 발명해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및 디자인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어금니 칫솔은 시중에 판매 중인 칫솔과 달리 어금니 안쪽을 깔끔하게 칫솔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김씨는 "어금니 뒤편의 이물질(프라그)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어 상쾌함을 느끼고 잇몸질환을 사전 예방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음파형 전동칫솔에도 어금니 칫솔을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특허청에 음파형 전동칫솔과 디자인 어금니 칫솔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했다.
 

 수출에 대비, 해외 출원 등록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항상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활용품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현재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의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해 치아를 건강히 하고 잇몸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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