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청주시지부는 2일 "대다수 공무원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지켜라"고 시에 촉구했다.

지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능력있는 공무원의 승진·발탁·전보,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인사운용 기준 존중 등이 시에서 강조하는 인사방향이지만 원칙대로 인사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원칙을 지키지 않는 인사는 사기를 떨어뜨리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며 "적극적인 조직 진단과 직원 업무 파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전보 인사와 순환보직을 위한 기준과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순환보직제 이행 △근무평정제도 보완 △합리적 승진후보 순위에 따른 전보 △기피부서 근무 직원·소수직렬 인사 혜택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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