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인 이상용이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4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상용이 출연해 대학교 1살 선배인 아내를 공개했다.

 

이날 이상용은 “아내를 부르기 위해 도봉산에 집 한 칸을 하루 만에 지었다. 그게 4월 30일이다. ‘누나 밖에 못 나가, 여기 간첩 세 명이 산에 왔대. 나가면 죽어’라고 겁을 줬다. 못 도망가게 하려고. 저녁 9시부터 결혼하자고 빌어서 새벽 4시에 응답받았다. 그래서 바로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TV조선)

이어 이상용의 부인이 등장했다. 남편을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한 아내 윤혜영은 연예인 못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용 부인은 제작진의 연상이라는 말에 “아니다. 출생년도는 같은데 내가 생일이 4개월 빠르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상용은 “그래도 한 살이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용은 “아내가 성격이 참 무던하다. 그래서 나 같은 남자와 참고 살았다. 아내가 참 예쁘지 않나. 80이 내일 모레인데 이 정도면 되지 않았나. 나에게 이런 여자를 줬다니 내가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용 부인 윤혜영 씨는 “사랑을 하게 되면 콩깍지가 씐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그런 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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