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 농가 집중 점검…오후 2~5시 야외작업 중지 당부

[세종=충청일보 정완영기자] 세종시 전동면은 여름철 폭염대비 시설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영농환경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 폭염일수도 10.1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동면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환기 및 차광시설, 관수시설 등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히 전만익 전동면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만익 세종시 전동면장은 "자체보관 중인 양수기 및 천막호스 등 한해대책 장비를 점검하고 필요한 농가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 준비하는 등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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