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정산정수장 우라늄 검출과 관련, 수돗물 사용자 2947명의 2차 건강검진을 오는 15~31일 실시한다.
 

 검진은 청양보건의료원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문진 및 혈액 검사, 흉부 촬영 등 모두 19가지를 진행한다.
 

 검진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오수환 환경보호과장은 "지난해 정산정수장 우라늄 검출 문제를 겪은 주민들의 2차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만큼 불안감이 말끔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정산정수장과 대청댐 광역상수도망 연결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주민 3000여 명에게 1일 2300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목면, 청남면, 장평면까지 공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청양=이용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