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정신의학 분야 다수 SCIE 논문…국책연구수주 성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철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장)가 2020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 젊은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조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기분장애, 자살, 수면장애, 불안장애,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정신의학 분야에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 17편의 주저자로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한 논문 'Mood Prediction of patients with Mood Disorders by Machine Learning Using Passive Digital Phenotypes Based on the Circadian Rhythm: Prospective Observational Cohort Study'는 탁월한 연구성과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앞서 조 교수는 2018년에 국제조울병학회(ISBD; International Society for Bipolar Disorder)에서 동아시아 처음으로 젊은연구자상, 2019년에는 보건의료기술 유공자 장관 표창을 정신의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국책연구 총책임연구자 2건을 진행하는 조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치료제, 가상현실 등 정신의학 영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한 R&D 연구에 힘쓰고 있다.
 

 시상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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