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일반고와 특성화고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20 상반기 진로변경 전입학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고교 진학 후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진로를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전학신청은 학생 결원이 생긴 2개 학교나 학과를 지망할 수 있다.

학교나 학과별로 신청자가 몰리면 중학교 내신성적, 고등학교 출결 점수 등을 토대로 매긴 순위 명부로 전학 대상자를 가린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말 전학신청 학생의 학교 배정을 마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학생 결원 등으로 특성화고에서 전학이 가능한 일반고의 인원을 50명으로 공고했다.

반면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옮길 수 있는 학생수는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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