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직접 방문해 전달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일 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 ‘無 더위야 물러가라’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힘들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지역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 이불을 전달하는 한편, 주거환경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 등을 살핀다.

물품 배분 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티커와 후원자명을 물품에 부착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눔 문화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영덕 위원장은 “홀로 외로움을 견디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외계층이 무심히 방치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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