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총 15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생활편익 사업에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상·하수도 시설 확충, 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 주거복지 개선 사업 등 환경개선과 정주권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뒀다.
 

　우선 먹는 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8개 면 64개 리 상수도 시설에 292억원을 투입, 가압장 16개소 및 배수지·저류조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이에 상수도 보급률은 79.2%로 높아졌다.
 

　버리는 물에 대한 획기적 개선에 나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계진·음지 하수관로 정비 등에 350억원을 들여 수질오염방지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여건을 지속 개선하기 위해 상옥리 볼링장 옆 등 18곳(168억원)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를 마쳤다.
 

　25곳의 도로정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군도3호(목소리) 확장·포장 공사, 부리면 양곡교 재가설 공사 등 8곳은 마무리됐고 명품 후곤천길 조성, 호티교 재가설 공사 등 10곳은 추진 중이다.
 

　신촌~어재 확장·포장, 수통~방우 연결도로 등 7곳은 설계 중이다.
 

　정주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금산형 농촌주택 845호 지붕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슬레이트 처리, 공동주택관리 등 7개 사업에 142억원을 투입했다.
 

　이 밖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 6개 분야 △범죄예방 디자인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금산읍, 추부면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가로등 시스템 개선 등도 순항 중이다./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