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서부시장~특산물전통시장 150m 구간
바닥보행로 정비.파고라.벤치 설치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 서부시장과 특산물전통시장 구간에 조성한 '머무르고 싶은 거리'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머무르고 싶은 거리'는 충남도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 사업에 선정돼 2억1250만원의 도비를 확보, 군비를 포함한 총 4억2500만원을 들여 2018년 진행돼 지난달 말 준공된 도시미관 개선 사업이다.

군은 서부시장 입구부터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입구까지 약 150m 구간의 거리 및 바닥 보행로를 정비하고 서양식 정자인 파고라와 벤치 등 쉼터와 함께 비상벨 연계서비스를 구축,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머무르고 싶은 거리가 태안 원도심 일대의 새로운 쉼터 및 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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