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합의각서 체결
수의과대학 세종캠 설립

▲ 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과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세종시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에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를 설립한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지난 10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 및 연구시설을 방문해 충북대가 계획대로 공동캠퍼스에 단계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윤종민 기획처장, 임창빈 사무국장,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청에서는 이문기 청장, 김복환 도시계획국장, 안정희 도시성장촉진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충북대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공동캠퍼스 수의과대학에 본과(3·4학년) 학생 100명 및 대학원생 50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세종분원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과 연계한 임상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분야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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