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철도에 0대 2로 져
후반 41·44분 연달아 골 허용

▲ 천안시축구단이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축구단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K3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홈 경기 첫 패배를 기록한 천안시축구단은 후반 35분까지 버텼으나 후반 41분과 44분 두 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 구성을 새롭게 해 미드필더 정준하가 왼쪽에, 중앙에는 제리가, 오른쪽에는 고석이 자리했다.

천안은 85분 동안 골문을 튼튼히 걸어잠갔지만 여인혁이 헤더로 천안의 골문을 열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 3분 뒤 이종서에게 찾아온 단독 돌파 기회를 득점으로 이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천안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천안은 오는 18일 유력한 우승 후보인 김해시청과 9라운드 경기를 위해 김해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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