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과 김성은과 정조국의 오작교라고 주장했다. 

12일 방송된 탁재훈은 김성은과 오랜만에 재회하며 김성은과 남편 정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탁재훈은 김성은에게 "니 신랑은 내가 소개해준 거잖아"라며 폭로했다. 

서장훈도 "김성은 씨가 지금의 남편 정조국 씨를 탁재훈 씨를 통해 소개받았다고 한다"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소개는 아니고 첫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은은 "저는 이미 남편을 만나 사귀고 있었다"라고 폭로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은은 "당시 신랑이 탁재훈 씨랑 너무 친했다. 탁재훈이 영상통화를 걸면서 "정조국 선수야 인사해"라더라"며 "나는 "안녕하세요"라며 초면인 것처럼 인사를 했다"라고 말해 탁재훈을 쓰러지게 했다. 

탁재훈은 말을 더듬으며 "우리 콘서트 때, 우리 콘서트 때"라며 다른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김성은은 "그 때는 정조국 선수인 줄 몰랐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조국이가 나 콘서트를 보러 왔었다. 대기실에 와서 성은이가 있어서"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재훈 씨 덕분인 걸로 하고 넘어가자"며 "이 이야기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라고 투덜댔다. 탁재훈은 "네 계획대로 방송이 될 것 같으냐"라고 독설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