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두 번째 참여…코로나19 혈액수급난 해소

▲ NH농협 충북 충주시지부와 지역 농ㆍ축협 임직원들이 13일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을 하고 있다.

 NH농협 충북 충주시지부와 지역 농ㆍ축협 임직원들이 13일 두 번째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 명은 이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충주공설운동장 등지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농협은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해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범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의 날'을 정해 지난 3월 1차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사회공헌활동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충주시 농산물 꾸러미 구매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석구 지부장은 “혈액수급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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