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설기념관 건립기금 2천 장애인체육회 후원 1천 등
지난해 장학금 3천만원 이어 올해도 기부 이어가

지산그룹이 충북 진천지역 인재 양성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15일 진천군수 집무실에서 송기섭 군수와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기금 2000만원과 장애인체육회 후원금 1000만원 등 3000만을 전달했다.

앞서 지산그룹은 지난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진천군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한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진천군 조성을 위해 기탁금을 소중히 사용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지산그룹은 수도권 남부지역 및 충청지역에 사업장을 운영 및 개발하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7월 충북도, 진천군과 함께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