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소독·방역 물품 2차 지원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응원하고 이들의 방역비 부담을 덜기 위해 소독 및 방역 물품 신청 2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재단은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소독 물품을 각 1세트(세트 당 손소독제 500㎖ 1개, 소독용 물티슈 5매)씩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차로 소독 및 방역 물품을 받은 경우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충북의 예술인 및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자체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1차 때와 달리 조건을 완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소독 및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1차 접수 당시 민간 공연장 및 전시장, 문화공간이나 올해 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이나 단체에 한해 소독·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재단은 도내 예술인의 피해 복구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코로나19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특별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대면이 어려운 공연예술계를 위해 자체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뒤 온라인 영상 플랫폼 '콕콕콕 콘서트'를 구성하는 등 현 상황을 타개할 활로를 계속 개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휴가를 집에서 즐기는 집캉스(집+호캉스)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 발급 대상이다.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연간 9만원 한도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가맹점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밀리의서재, 벅스, 지니뮤직, 멜론, 클래스101, 야놀자, 여기어때 등이다.

충북지역 온라인 가맹점은 한화이글스의 기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한화이글스 온라인 숍', 미술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림필방', 단행본부터 전집까지 중고로 구입·매입 가능한 중고책 서점 '개똥이네', 아동도서를 365일 무제한 대여해주는 대여 전문몰 '리틀코리아', 지역 별 정보화마을 등이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사전에 농협카드 홈페이지(https://card.nonghyup.com/IPCM01080302.menu)에서 등록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용처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1544-3412)나 문화누리 홈페이지(https://www.mnuri.kr/useOfCard/onlineMerchants.do)에서 알 수 있다. 발급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 043-224-5608)이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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