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충주병원 교수 3명이 진단검사

▲ 한 시민이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고령자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1~2차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건국대충주병원에서 받는 감별검사는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8만원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협약을 맺은 건국대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ㆍ신경과 교수 3명이 매주 방문해 사전 예약자에 대한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노인 스스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뇌신경 체조와 치매 예방 체조 보급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승희 소장은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과 조기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43-85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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