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는 민간산단, 3곳은 3섹터방식과 LH 가 조성

[천안=충청일보 박보겸 기자] 충남 천안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조성될 산업단지는 1조78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26만3126㎡의 부지에 조성되며, 2만3838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7곳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3섹터방식과 LH 도 사업에 참여한다.

우선 올해는 구룡동과 풍세면 미죽리 일대에 조성 중인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이달 중 부분 준공을 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104년부터 사업비 1441억원을 들여 38만6369㎡에 조성했다.

내년에는 원건설 등 2개 회사가 1115억원을 들여 동면 동산리에 33만4108㎡의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수신면 신풍리에 (주)뉴테라개발이 1483억원을 들여 47만4817㎡의 제 5 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을 마무리 하고, (주)후레쉬벨리가 595억원을 들여 동면 수남리에 35만500㎡의 천안 에코벨리 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한다.

같은 해 성거산업단지(주)가 689억원을 투입해 성거읍 오목리 30만2551㎡에 성거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한다.

2023년에는 LH가 직산읍 모시리에 1921억원을 들여 33만3872㎡에 직산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완공하고,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가 성환읍 복모리에 3611억원을 들여 88만1236㎡의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천안테크노파크(주)도 2023년 3371억원을 들여 직산읍 남산리 91만3959㎡에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를 완공한다.

2024년에는 천안풍세산업단지개발(주)가 2816억원을 들여 풍세면 용정리 97만3600㎡에 제6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주)풍세2일반산업단지가 799억원으로 풍세면 용정리에 31만2114㎡의 풍세 제2 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한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업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기업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과 반도체, 자동차, 전지 등 지역집중 유치업종 위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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