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습상담학회, 컨퍼러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학습 상담의 방향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학습상담학회(회장 김상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현장의 학습과 상담'이란 주제로 지난 17~18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과 국제회의실 교육박물관에서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원에서 상담관련 강의를 하는 현직 교수, 상담전공 석·박사, 수석교사로 재직하는 현직교사, 학교를 지원하는 센터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근매 평택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습 상담의 방향' 주제로 기조강연을,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는 '학습상담을 위한 교구 활용' 주제로 특강을 했다.

수업코칭, 예술 언어, 학습 역량을 위한 수업과 평가, 진로상담, 인성교육 등 학교교육의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의 환영사, 이낙연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됐는데,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말고 감성의 치유까지 되는 모범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담 교사의 전문성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그 지위를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처우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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