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는 방재공학 학과간협동과정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 방재공학과 협동과정은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재난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선정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선정은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수행되는 2차 사업으로 사업책임자는 안전공학과 원정훈 교수다.

이번 사업부터 충북대 위기관리학 협동과정도 함께 한다. 기존 안전공학과, 도시공학과, 토목공학과 뿐 아니라 행정학과, 경영학과, 의학과 등이 참여함으로써 공학적 지식과 더불어 인문, 사회학 지식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014년부터 석·박사급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방재안전 분야와 기업재난관리 분야를 지원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지진분야를 추가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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