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6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연안 해수욕장과 항 포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안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4개 파출소를 중심으로 현장 근무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품을 직접 나눠주며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최근 3년(2017~2019)간 태안·서산 지역 바닷가, 방파제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234건이다.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인 7~9월(39%·91건)에 집중됐고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익수, 표류, 추락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해루질, 갯바위 낚시 등 바닷가 레저활동 시 필수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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