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집 500여명 대상
이해하기 쉬운 인구교육 실시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지역 8개 보육기관 아동 500여 명 대상 아동극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저출산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온 극 형태의 인구교육이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극단 '상상구름판'(대표 홍수련)이 공연을 맡고 있다.

태안의 유·아동들에게 익숙한 바다를 무대로 물고기들이 등장해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가 없으면 나라·지역·가정도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갖도록 함이 목표"라며 "앞으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1-670-2065)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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