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市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 개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지난 20일 기업지원센터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서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윤정 회장 및 각 분과장 등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7명과 시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의 팔을 깨물어 상처를 낸 사실이 최근 불거짐에 따라 열렸다.

참석자들은 당부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아동복지법 26조'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연 1회 교육 의무 준수를 안내하고 교사들의 보육방법을 모니터해 현장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어린이집과 지속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학대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어린이집연합회는 2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정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서산경찰서와 연계해 보육교사 등이 대상인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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