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 삶에 활력과 능동적 소통 계기 마련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를 위해 총 3000만원을 들여 9~12월 총 4개 프로그램을 개강해 청년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2일 청소년활력공간LAB(서산시민센터1층)에서 지역사회 청년학교 개강식을 열고 청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학교는 지역 청년들이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시가 선정돼 추진한다.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수요자 중심에 맞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드론지도사 자격증 △메이커 스페이스 △금융경제교육과 성 평등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수강생을 우선으로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6개 팀을 구성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목표과제를 선정,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지원해 간다.

맹정호 시장은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이 삶에 활력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청년이 주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