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청주대 선도대학사업단장과 김기선 충북진로교육원장이 23일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청주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사업단이 23일 충북진로교육원과 도내 학생들의 지식재산 관련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와 충북진로교육원은 △지식재산 관련 초·중·고 대상 진로프로그램 상호지원 △진로지원을 위한 인력 공유, 연수 지원 및 재능봉사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상호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청주대는 지난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9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식재산&창의발명' 전공트랙 운영, 다학제간 지식재산 융합강좌 운영, 교수 대상 지식재산교육 활성화 및 잠재적 지식재산 수요층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충북지역 지식재산 교육의 저변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하 청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교육의 다양성과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이 지식재산교육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도내 학생들의 지식재산 진로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선 충북진로교육원장은 "충북 진로교육원은 전국에서 강원도와 함께 단 두 곳만 운영되고 있는 진로교육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라며 "청주대와 교육 동반자로서 잘 협력해 도내 학생들의 지식재산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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