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옥천서 각각 개최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와 내년에 열릴 충북 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한 해씩 순연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도민체전 순연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올해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59회 도민체전은 취소됐고 내년 제60회 도민체전은 진천에서, 2022년 제61회 도민체전은 옥천에서 각각 열린다.

당초 제59회 도민체전은 올해 10월 29∼31일 진천에서, 제60회 도민체전이 내년 5월 13∼15일 옥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데다가 '가을 2차 대유행' 전망이 불거지면서 10월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워 순연된 것이다.

도민체전이 무리없게 순연된 것은 내년 개최를 주장하던 옥천군이 통큰 양보를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향후 대회 개최에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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