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지매입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군의회 통과

 충남 청양군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청양군이 두 시설 건립부지 확보를 위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24일 오전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날 승인된 변경안 부지 면적은 지난 3월과 6월 제출한 원안 7273㎡보다 591㎡ 적은 6682㎡, 예산액은 46억4000만원에서 6억9000만원 줄어든 39억5000만원이다.
 

 군은 군의회 승인에 따라 대상 토지를 조속하게 매입한 뒤 158억7400만원을 들여 가족문화센터를 짓고 58억6000만원을 들여 평생학습관을 지을 계획이다.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중심 문화공간이다.
 

 군은 여기에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능력계발 등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학습실을 비롯해 다목적 소통,교류 공간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 문제로 지난 몇 달간 군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두 시설이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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